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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두달살이 Week 1 : 유치원, 에스콘도

by 미스오디너리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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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1 in Chiang Mai

 

 

15 Dec 2023 - 14 Feb 2024

두달에 걸친 치앙마이 살이의 기록

Week 1

 

 

 
치앙마이 출발

 

 

아주 뜬금없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치앙마이에서 두 달을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18시 대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위탁수하물 4개 , 기내용 캐리어 3개, 각자의 가방, 오빠의 테니스 가방, 그리고 트윈유모차까지 챙겨 집을 나섰다.

떠난 뒤의 뒷정리는 친정 엄마아빠에게 맡겼다.

황혼 육아는 비단 손주한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것이야...

 

이 날 어마어마한 혹한의 추위가 왔던 날이었는데,

짐을 줄이겠다고 오빠랑 나는 경량으로 챙겨입고

아이들은 겉옷만 좀 두텁게 입히고 나머지는 얇게 입혔다.

 

어차피 바로 택시타고 공항에 가면 상관없겠다 싶었는데, 와중에 잘한 선택이었다.

 

 

터미널2 대한항공

 

 

 

파브르와 에프리가 좋아하는 카니발 택시를 타고 달려달려

인천에 자알 도착했다. 제 2터미널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해서 놀랐다.

 

무게 초과되는 것 하나 없이 다 잘 부치고 출국심사도 잘 받았다.

 

공항라운지
 
 

 

마티나 라운지를 갔나..잘 기억이 안나네.

비행기 타기 전에 야무지게 먹었던 것 같다.

타고나면 얼마 안지나 기내식 나올 걸 알면서도 먹게 되는 라운지푸드.

 

 

치앙마이 비행

 

 

비행기 매너가 상당히 좋은 우리집 애들.

에프리는 기내식도 제법 챙겨먹고 티비보다가 잠들었다.

 

출발할 때 기내식은 따로 신청을 안해서 아이들은 키즈밀 대신 일반식을 먹었다.

 

이날 거짓말처럼 비행기 타기 몇시간 전부터 갑작스럽게 열이 났던 파브르는

기내식은 거의 입에 대지 않고 티비도 짧게 보다가 금방 잠들었다.

비행기 뜨면서 해열제를 먹어서일까 별탈 없이 비행을 잘 마쳤다.

 

치앙마이 공항
 
 

다 내릴때쯤 바지에 쉬아가 샌 에프리.

갈아입힐 정신이 없어서 그냥 내 가디건을 휙휙 둘러주고 기저귀 바람으로 입국심사 통과하신 분!

 

어리니 모든 것이 excuse 된다.

 

 
치앙마이 공항

 

 

이 어마어마한 짐 챙겨서 택시까지 야무지게 불렀으니,

이것으로 시작이 아주 좋다 좋아.

이정도 쯤이야 이제 우리 부부한테는 식은 죽 먹기.

 

님만 한 복판에 위치한 우리의 숙소 '에스콘도' 까지 대략 20분정도 걸렸고,

늦은 밤이라 도착하자마자 대충 몇개만 짐 풀고 자려고 했다.

 

그런데 침대며 쇼파며 영 바로 눕기가 찝찝해서 가져갔던 얇은 이불도 꺼내서 깔고,

마실 물 하나, 화장실 휴지 하나 없기에 바로 grab으로 배달을 시켰다.

 

역시 동남아는 진짜 Grab 없으면 안될 일.

 

그동안 애들은 배고프다고 난리가 나서 챙겨간 누룽지 끓여서 먹이고 오빠는 또 저 많은 짐을 순식간에 다 풀어서

정리했다. 진짜 엄지척.

 

에스콘도 (S Condo)

에스콘도
 

다들 푸-욱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이제 치앙마이 살이 본격 시작!!

 

 

에스콘도

 

늘어지게 밍기적대다가 무엇이든 예약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라,

12월 출국 일정의 숙소를 무려 8월 말에 예약한건 상당히 일찍 준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치앙마이는 겨울 시즌이 핵+극성수기인지라 숙소가 거의 다 예약마감된것?

 

무조건 방이 최소 2개는 되어야 한다고 고집했는데,

선택할 수 있는 건 only 원 베드룸 뿐이라 진짜 울면서 예약한다..했는데!

생각보다 평수가 넓어서 깜짝 놀랐다.

 

서울에선 인당 방을 하나씩 쓰는데 어떻게 원베드룸에서 지내지..했던 것은 기우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에스콘도는 나름 집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는 콘도랜다.

쇼파는 원래 펼쳐서 베드로도 쓸 수 있는 게 맞는데,, 상태를 보고 아무도 자지 않기로 결정했다.

 

 
발코니

 

 

해가 뜨거운 동남아에서는 남향보다는 북향의 집이 오히려 나은데,

우리는 다행히 북향의 집을 받았다.

아침마다 이렇게 발코니에 나가서 뒤에 콘도 앞 마당을 구경하던 에프리.

 

알고보니 뒷 콘도 이름은 sritana인데 여기도 한국 여행객이 제법 많이 온다.

가격은 에스콘도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고, 건물에 유명한 망고스쿠터 렌탈샵이 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드나든다.

 

 

동네 구경시작

 

 

가져온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아이들이 다닐 유치원도 직접 가보고, 동네 구경도 할겸 길을 나섰다.

절대 유모차를 편하게 끌고 다닐만한 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들이 있다면 어떻게든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것도 추천.

 

뒤로 보이는 사진이 에스콘도인데 서울이랑 비교하여

단독 건물이면 몹시 별로겠거니,,했는데 이건 진짜 아니올시다 였다.

 

관리실도 일을 참 잘하고, 경비원도 상주하는데다 에스콘도는 진짜 위치가 어마어마한 곳....

이건 진짜 살아본 사람은 인정할것이야.

 

 

에스콘도 골목

 

정말 지내는 동안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다.

불과 전날은 추워추워 하던 서울에 있었는데, 다음 날은 맨발로 나와 돌아다닐 수 있다니.

 

에스콘도는 골목 몇개만 건너가면 유치원이 제법 몰려있다고 봐도 되는데,

마음에 쏙 들어오는 곳은 없었다.

 

egg tots, amber kids, kiddie 모두 패스했다.

 

 

 

파브르가 열이 훅 내린 날이 아니었기에 딱 유치원만 둘러보고,

아이스크림 집에 들려서 시원하게 하나 먹고 집으로 들어갔다.

 

오빠는 마트까지 한번 다녀오고 싶어했는데,

파브르가 명확하게 '오늘까지 잘 쉬면 나아질 것 같아!' 라고 말했던지라

아이의 의사를 100프로 존중!

 

아이스크림 집은 'I Tim Baan Yaii' 라는 가게.

가게는 예뻤는데 아이스크림 맛은 별로 임팩트가 없었다는 나의 후기.

 

https://maps.app.goo.gl/Tu2d2gKAoVNE4EmU7

 

I Tim Baan Yaii - homemade ice cream ·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아이스크림 가게

www.google.com

 

야경

 

저녁에 콘도 발코니에서 바라본 야경.

평화롭다 평화로워,,,

 
유치원 투어

 

 

또 잘 자고 일어난 다음날.

이날은 싼티탐(Santitham) 지역에 있는 유치원을 둘러보고,

근처 베딩샵에서 두달동안 쓸 가벼운 이불과 아이들 베개를 사러 가기로 했다.

 

 

 

'SBK Daycare and Kindergarten'

 

 

SBK daycare and Kindergarten

 

 

보자마자 오빠랑 어! 여기다! 했던 곳.

일단 햇볕을 단디 가려주고 규모가 크고 건물 자체가 다 밝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전날 갔던 곳 중에 왜이렇게 어두컴컴할까..싶었던 곳이 있었기에 더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SBK Daycare and Kindergarten

 

 

자세한 건 비디오로 올려두고, 파브르가 '나 내일부터 여기 다닐래!' 라고 말해서

꼼꼼히 투어를 다 하고 상담한 후에 일단 4주만 등록했다.

 

말이 4주지만 사실상 날짜로 날짜로 20일 등록하는 것이고, 미리 notice 한 뒤에 수업을 빠지는 경우는 날짜가 뒤로 미뤄지는 시스템이다.

 

우리집은 형제가 등록하니 한 명은 10% 더 할인해줬다.

 

 

 

그리고 걸어서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 'Sleep Land'

 

https://maps.app.goo.gl/cxKhatUPtyhV2gmY8

 

Sleep Land สลีปแลนด์ จำหน่าย ผ้าห่ม ผ้าปู ผ้านวม หมอน

★★★★★ · 침구용품점

www.google.com

 

 

 

아이들이 각자 쓸 베개를 고르고 오빠도 가볍게 덮을 얇은 이불을 골랐다.

절대 그냥 사지 말고 할인 되냐고 물어보고, 안된다고 대답하더라도 구글에 리뷰 남길테니 할인 해 달라고 한번 더 말하면 할인해준다.

 

 

 

 

다 사고 택시 불러서 이 동네에서는 안갈 수가 없다는 마야몰(Maya shopping center)로 이동했다.

 

마야몰
 

파브르가 저 블랭킷 사달라고 했을 때 정-말 안 사주고 싶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사줬더니,

쇼핑몰에 들어오니 에어컨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정말 요긴하게 썼다.

가디건 깜빡한 애미의 불찰.

 
림핑마켓

 

 

이 일대에서 가장 비싸지만 배탈 날 퀄리티는 없는 림핑마켓 (Rimping Supermarket).

에프리는 유모차에서 낮잠에 빠지고,, 파브르는 갑자기 코피가 났잖아?

총체적 난국을 뚫고 열심히 장을 보는 우리오빠 대단해.

 

 

 
림핑마켓

 

 

잠든 에프리랑 오빠는 지하에 있는 차트라뮤에 두고, 자신의 망고 스무디를 사먹겠다는 파브르랑 돌아다니다가

이 부스를 발견했다. 파브르가 꼭 여기 스무디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직원이 계속 자리를 비우는 것?

 

이렇게 장사해서는 문 닫겠다-했는데, 정말 며칠 뒤에 이 부스가 비워져있었다. ㅋㅋㅋㅋ

 

 

마야몰 4층

 

 

마야몰에서 아이들이 꼭!꼭! 들리는 4층에 우리도 빠질소냐...

푸드코트며 식당들도 입점해있어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쾌적하게 식사할 때 가기 좋다.

 

우리는 마야몰보다는 로드샵에서 식사를 정말 많이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들 배탈 등이 걱정된다면 마야몰에 와서 깨끗한 환경에서 먹는 것도 안전할 것 같다.

 

이날부터 시작이었을까,,,

우리의 '토토로 집 사랑'이 말이다..

 

이 날은 에스콘도 길목을 오며가며 눈여겨 봐뒀던 야끼니꾸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정확한 상호명은 'Liza'.

 

앞으로의 치앙마이 기록에도 숱하게 등장할 이집.

 

 

Liza

 

이때부터 토토로 옆에서 사진을 찍었나보다.

식사하러 갈 때마다 찍어두기도 하고, 이 집 앞을 지나가다가도 종종 사진을 찍어두었다.

 

여러모로 추억이 방울방울하구나.

 

 

 

 

카페 드솟 (Cafe de sot)

https://maps.app.goo.gl/4PPpDW7nSCpQaHLM6

 
cafe de sot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첫날.

잘 적응을 할지, 혹은 어떤 연락이 있을 지 몰라 오빠랑 근처에서 있기로 했다.

 

걷다가 그냥 여기 카페가 있네?하고 들어왔다가 정말 wow 눈이 휘둥그레졌다.

초반엔 정말 사람이 없었는데 점점 관광객이 많아졌던 곳.

담벼락 하나 두고 들어오니 이 어마무시한 정원이 숨겨져 있는 이 별천지.

 

cafe de sot
 
cafe de sot
 
처음엔 서울보다 음료가격이 정말 싸다고 느꼈지만,

지내다보면 여긴 비싼 축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아무 연락이 없길래

오빠는 그대로 일하고 나는 Lotus 에 가서 자잘한 살림살이를 사러 가기로 했다.

Grab으로 오토바이를 불러봤다.
 
   
 

 

나이 앞자리 바뀌고 처음 앉아보는 오토바이 뒷자리.

동남아에서 처음으로 불러보는 오토바이라 너무너무 신이 났는데, 달리면서 기사분의 땀냄새에 감흥이 훅훅 꺾였다는 기록. 이 더위에도 다들 밝고 열심히 일하는 동남아 분들 존경해요.

로땡

하원하고 집 가는 길에 처음 타본 Red cab so called '로땡'

 

순서는 기억이 안나는데, 저 로땡이라는 말이 빨간 택시라는 뜻이란다.

아무데서나 hop on하듯이 타면 되고 인당 30바트인데 , 아이들은 깎아준다.

 

 

등원 둘째날

 

아이들 등원 둘째날.

 

오빠랑 조금 더 걸어서 근처에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근처 커피집을 들렸다.

진짜 여즉 먹었던 라떼 중에 가장 맛있었던 라떼를 먹었다.

 

그리고 그냥 걷다가 들어간 아무 국수집에서 또 둘다 엄지척하며 한 그릇씩 했던 아침.

동남아의 많은 매력 중에 하나는 진짜 말도 못하게 저렴한 물가라고 본다...

이 맛을 이 가격에 먹어도 되는 게 맞는거죠,??

 

nap time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꼭 낮잠을 자던 아이들.

2시간 시차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막상 지내보면 며칠은 적응이 필요하다.

게다가 서울에서 영어유치원에 다녀본 적도, 영어 사교육도 안 받던 애들이

갑자기 외국어만 쓰는 곳에 놓였으니 적응하느라 참 고단했을터.

 

그래. 이렇게 어디에 너희를 던져둬도 살아남아보렴.

아이들을 독립적 객체로 어서 빨리 키워내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 중에 하나.

 

on the way to liza again

 

그리고 네,,,? 야끼니꾸집이요,,,?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을 애들이 너-무 잘 먹으니깐 안갈 수가 없다...

외국에 나가면 한식을 대체할 수 있는 게 바로 일식인데, 이 집은 야끼니꾸를 표방하지만 밑반찬으로 김치까지 나오는 곳이다보니 정말 한식당 대체제로 백점 만점이었다.

 

에프리는 새로 산 베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베개까지 들고 나섰다.

레스토랑이 집 바로 옆이나 다름 없으니 그러시라고 했구.

 

아이들이 유치원도 고단했을텐데 여기서 밥이라도 든든하게 잘 먹으니 너무 좋았다.

 

콘도 수영장

밥 먹고 들어가는 길에 콘도 1층의 수영장 꼭 한번 들렸다가 집에 올라갔다.

 

 

올드시티

다음 날은 날이 살짝 흐릿해서 볕이 뜨겁지 않으니 오빠랑 아이들을 등원시킨 다음

싼티탐부터 올드시티까지 걸어갔다.

 

감성이라고는 없는 나마저도 이곳은 진짜 감성이 있는 도시네,,라는 생각이 드는 치앙마이.

곳곳에 아기자기함이 묻어있다.

 

카페에서 오빠랑 커피 하나씩 맘시고, 나는 떠나고 오빠는 또 일하기 시작.

 

왓프라싱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봤는데 상당히 유명한 '왓프라싱(Wat Phra Singh)' 사원이었다.

 

도로 표지판

 

불교국가답게 도로 안내에서도 캐릭터가 묻어난다.

다 앙증맞아.

 

올드시티

나이가 드나 자꾸 다니면서 귀엽다 싶으면 찍어놓게 된다.

올드시티 샵

 

대마가 합법이 되고나니 이제 곳곳에서 대마 표시를 볼 수가 있다.

 

아이들하고 밥 먹고 나왔는데 옆가게에서 대마를 피고 있는 외국인들이 있거나,

세상 깔끔하게 생긴 카페인가?했는데 보면 대마샵인곳도 즐비하다.

 

Three King Monument

 

Closed shop
.

왜 가게 문 닫았는지 적어놓은 거 너무 좋다.

Heal our self 라니, Yes heal yourself !!

 

올드시티 사원

올드시티에 들어가면 진짜 한 집 건너 불교사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많다.

이 날 올드시티 구경하다가 여행사 한군데 들어가서 주말에 갈 코끼리 투어를 예약했다.

 

 

Prova Pizza

 

prova pizza
 

그리고 하원하고 돌아온 아이들 한숨 재우고 저녁 먹으러 나섰다.

집 근처에 피자가게였는데 오빠가 다시 돌아가도 이 집 피자 먹으러 간댄다.

진짜 맛없던 디쉬가 하나도 없던 곳이었다.

이후에 여러 피자집을 다녀봤으나 이 집이 제일 맛있었음!

 

 

이 날 우리 에프리 투정이 정말 말도 못했는데, 사진에는 행복함만 남았네.

늦었지만 이 기록들을 꼭 남기기로 결정한 거 정말 잘한일.

보면 볼수록 웃음만 나와

 

 

 

그리고 드디어 주말!!!!!

에스콘도 엘리베이터

아침 먹으러 나가자!

on the way to brunch

이때 나 좀 hot girl 인데,?^^^^

며칠 전에 유치원 투어하며 지나가다 봐뒀던 브런치 집으로 갔다.

on the bread

이 집은 다다다다다 마음에 드는데,

가게가 너무 조용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면 막 눈치가 보인달까. 

아무도 눈치 안 줄 것 같은데, 서울살이 하다가 가니까 아이들이 조금만 볼륨을 올려도 눈치를 보게된다.

 

 

with 크리스마스 쿠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아이들 나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쿠키를 줬다. 

불교국가라서 크리스마스가 그저 아무 날도 아닌 곳인지라 더 좋았달까.

기념이라고 사진도 찍고. 

택배 픽업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로비에서 택배를 픽업했다.

도착하고 바로 아이들 장난감을 lazada에서 주문했는데, 이게 도착했네?

 

playing with blocks

 

이 날은 아침 먹고 들어와서 놀다가 낮잠 한번 늘어지게 자고

오후에 코끼리투어를 다녀왔다.

 

코끼리 투어는 따로 길게 포스팅 해야지.

 


see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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