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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구경 명소로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 추천.
서울시내 벚꽃축제의 대명사인 여의도 벚꽃축제의 경우 보도블럭 양 쪽에 있는 벚나무를 구경하며 이동하는 것이 메인이고, 안그래도 주차 자리가 부족하고 주차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기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여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립현충원은 일찌감치 진입하면 주차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아주 널찍하다. 주차 뿐만 아니라 현충원 부지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넓기 때문에, 다들 피크닉 매트를 여기저기 깔고 자리를 차지해도 서로 불편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신 호국영령들이 안치된 사실상 묘소인지라 절대 예의를 지켜야 하는 곳이기에 너른 잔디밭에서 지나친 놀이는 반드시 삼가해야합니다.
이번 주 날씨가 초여름마냥 아주 더운걸 보면 다음 주에 분명 비가 쏟아질 듯 합니다.
주말엔 인파가 몰려 자차이동시 주차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주중에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covid-19으로 수년간 즐기지 못했던 벚꽃구경을 이제는 가까운 분들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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