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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 the globe/해외여행

'또' 치앙마이 두달살기 일상기록 : 러쉬카페 브런치, 수영, 주스트 스무디

by 미스오디너리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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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mai travel blogs

 

 

주말은 집에서 아침 식사 놉! 

 

주중엔 아이들이 유치원을 가야하니 아침식사는 집에서 해결하고 등원시켰다. 

물론 아침식사도 가끔은 누룽지나 김에 밥 싸서 먹이는 정도는 했는데, 

대부분 새벽부터 시작하는 치앙마이의 아름다운 딜리버리로 다 해결. 

 

 

한국에서 입고 다니는 걸 생각하면, 정말 천지차이인 치앙마이에서의 오오티디..ㅋㅋㅋㅋㅋㅋ

 

 

 

서울 집 같은 동에 사시는 어른께서 둘째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아기상어 가방을 사서 선물해주심. 

보은하고자 여기까지 가져와서 나들이 나갈 때 들려 내보내고 사진 찍어 보내드림!!!!

아침 먹으러 차 타고 나갈거라서 그랩 기다리며 에스콘도 앞에서 찰칵.

 

 

이 날의 아침식사는 어디서 했냐면 

 

러쉬 카페 앤 가든 (Lush cafe & garden)

 

https://maps.app.goo.gl/LfCciGhu6hA3FS2w6

 

Lush Cafe & Garden · 16 16, Huay Kaew Rd,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지난 두달살기 때 그린힐에서 묵으면서 발견한 집인데, 그 뒤로도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이 갈 곳 많은 치앙마이에서 

여러번!!! 재방문 한 곳이다. 

 

그린힐에서 직선거리는 상당히 가까운 곳인데, 길이 이리저리 막힌곳도 있고 돌아와야 하는 편이라 도보로 10분은 최소 잡아야 한다. 

걸어 가는 길목에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애들의 짜증은 대비하고 가야 함.... 

 

 

 

이거 한동안 내 배경화면이었음....

우리 애들 몇달 새에 엄청 컸네!!!!!

 

 

물고기 있으면 먹이주기 못해도 구경하는 재미가 또 쏠쏠하지. 

 

 

정확히는 이 곳은 호텔에 붙어있는 야외 카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주문을 하면 음료는 카페에서 만들어 가져다주고, 음식은 호텔에서 가지고 온다. 

 

 

잘 보면 나름 야외수영장도 있어서 사람들이 수영하고 있음. 

볕이 잘 드는 곳일세. 중국인 손님이 상당히 많다.

 

 

 

이게 뭐라고 이 뒷모습이 다 귀엽냐들.......

음식 나올때까지 애들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 힘들어하니, 주문해놓고 이렇게 여기저기 한바퀴 둘러보기도 좋다.

 

 

스무디도 너무너무 저렴하니 1인 1개씩 시켜주고, 밥도 야무지게 먹었는데 메뉴 사진이 없네. 

여기 가면 아주 매콤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있는데, 이게 진짜 입에 착 붙어서 자주 갔던 곳인데 이번에 먹으니 영 감흥이 없었다....

그리고 파인애플에 담겨 나오는 밥도 있는데 위에 돼지고기 floss가 올라온 탓에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조금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맛은 상당히 좋음!

 

그리고 항상 시키는 샌드위치까지 주문해서 먹었다. 

 

이 집에 가면 파스타 + 샌드위치 두개는 꼭 고정으로 시켜먹게 된다. 

 

그러나 이 날로 여기 방문도 마지막... 맛이 변한거니 뭐니.

 

 

이 날 첫째 수영레슨비를 내야 하는데 계좌이체를 해주거나 qr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둘 다 막힌지라... 직접 들려서 현금으로 내겠다고 했다. 

그래서 굳이 돌아서 그린힐로 걸어가는 길.

 

여긴 사람이 항상 많이 기다리는데, 과연 그럴 만한 곳일까 의문이 드는....

 

 

 

맑고 깨끗한 치앙마이의 하늘. 

지금은 벌써 공기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함...

 

 

구름이 이럴 일인가 싶지 모얌?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저 트윈유모차는 진짜 국내외 여기저기 우리애들 잘도 태우고 다닌다. 

둘째 두돌도 되기 전부터 부지런히 우리 애들 두 발을 편하게 해주는 꿀템. 

 

 

ㅎㅎㅎㅎㅎ 아우 귀여운 뒷모습들. 

어깨가 어떻게 저렇게 아직도 좁지....

 

 

 

그린힐까지 나왔는데 마야몰을 그냥 지나치기 너무 아쉽잖아......

들려서 각자 게임 한판씩 해주고!!!

 

 

 

에스콘도 다시 돌아와서 수영 한타임. 

한국의 겨울 시즌에 맞춰서 가면 에스콘도 수영장은 진짜 들어갈 만한 곳이 못되는데, 

가을에 다녀오니 한낮에 수영은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 

 

 

이날도 마무리는 주스트에서 스무디 배달로!!!!!

양도 푸짐하고 진짜진짜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2-3번은 꼬박꼬박 먹었다. 

 

 

치앙마이 또또 가고 싶어...

오늘 비행기표 뒤적뒤적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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