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치앙마이 두달 살기.
어느 하루의 일상기록.
며칠 전 남편이랑 같이 가서 연어를 먹었던 산티탐의 한 밥집.
혼자 연어 왕창 먹고 싶어서 또 혼 런치타임을 했다.
산티탐 일식당, '스시 지로'
(Japanese restaurant in Santitham, Chianmai / Sushi Jiro)
연어 말고도 이것저것 많이 파는 가게인데, 제법 먹을만하다.
위치는 여기.
https://maps.app.goo.gl/DRm5VWenYk9vzC6Y6
Sushi Jiro · RX2G+VHR, Charoensuk Rd, Tambon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가게는 그리 시원하지는 않은 편이다.
가게 자체는 자리가 실내 , 테라스로 구분될 정도로 넓은 편이다.
혼자 먹는 밥이지만 항상 치앙마이에서는 가격이 워낙 싼편이니
혼자 가서도 꼭 메뉴 두개 이상은 먹고 싶고 막 식탐을 부리지 않았겠어?
배불리 다 먹고 아이들 하원 전에 랩탑 두들기러 유치원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다른 데 찾아갈까 하다가 귀찮아서 카페드솟으로 갔다.
가격은 다른데보다 비싼 편이고 그렇다고 커피 맛은 크게 다를 것도 없다.
그럼에도 여기에 오면 푸릇푸릇한 나무며 풀이며
또 물 졸졸 흐르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 것이 좋아 여기에 꼭 한번씩은 오게 되는 듯.
이 추운 겨울 언제 끝이 나려나.
덥디 더운 치앙마이가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이들 유치원 마치고 픽업해서 바로 그린힐콘도에 수영 레슨 받으러 갔다.
제일 먼저 가서 미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싶어 수영짐 짊어지고가는 큰새꾸의 뒷모습. <3
두어달 사이에 애가 키가 또 컸나보다. 뒷모습이 저렇게 앙증맞아 보이네.
이날은 어인 일로 둘째가 자기도 레슨을 받아보겠다고 해서 애들 둘 한번에 들여보냈다.
애들 예뻐하고 한국인 레슨에 이미 specialized되어 있는 Joy 선생님에게 배웠는데,
너무너무 인기가 많아서 다른 분들에 비하면 강습료도 조금 비싼 편이고 레슨 예약을 잡는 것 자체가 어렵긴 하다.
레슨 중간에 남편이 와서 첫째 레슨 마치고 다 놀 때까지 같이 있고,
나는 잠투정이 오기 시작한 둘째만 씻겨서 오토바이 타고 에스콘도롤 돌아가 낮잠 재운날.
이렇게 또 소소한 치앙마이에서의 하루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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