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추천 : 넷플릭스 오리지널 '너의 모든 것'

 

 

 

Netflix Original, '너의 모든 것'(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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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오리지널 '너의 모든 것'(YOU) 시청 포인트는 only ONE.

 

전 세계를 휩쓸었던 미국드라마 가십걸을 기억하시나요? 

브루클린에서 온 lonely boy 댄 험프리를 기억하시나요?

 

그 론리보이 댄 험프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모든 것'(원제 : YOU)의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드라마는 201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최근 시즌 4까지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년 2024년도에 마지막 시즌5를 끝으로 이 드라마의 막을 내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의 큰 틀은 이러합니다. 주인공 Joe Goldberg는 타인의 삶을 몰래 지켜보고 관찰하는 일종의 관음증 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여자가 생기면 주변을 맴돌며 철저하게 그녀를 감시하고, 그 주변까지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그의 '사랑의 방식'인 듯합니다. 하지만 매 시즌마다 결국 그와 얽힌 여자는 어찌 된 일인지 죽음을 피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큰 틀이 반복되는 형태인지라 이 내용으로 시즌을 다섯 개나 제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틀을 깨는 것이 바로 작가와 제작, 연출가들의 몫인가 봅니다.

 

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Joe Goldberg역의 Penn Badgley의 연기 딱 하나입니다. 

 

주인공의 캐릭터 자체가 다른 사람을 훔쳐보고 관찰하며 혼자 생각하는 것이 많다 보니, 주인공의 독백이 드라마의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처음 이 드라마 시즌 1을 접했을 때, '우리의 론리보이 댄 험프리가 이렇게나 diction이 좋고 대사만으로도 연기를 이만큼이나 전달할 수 있다니?'라는 생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시즌을 거듭해갈수록 serial killer인 주인공 Joe가 왜 그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와 또 점차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설명해 주지만, 사실 이 부분은 드라마적 요소일 뿐이기에 크게 시청자 입장에서는 공감한다거나 그 흐름을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꼭 이 드라마를 볼 때 Penn Badgley의 대사 전달력에 집중해서 드라마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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